이루다스토리

세계 보건기구에서 비만을 지구의 심각한 보건문제 중의 하나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병이라는 경고를 했습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비만환자는 성인병과 연결되면서 세계 여러나라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비만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소아비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소아비만 환자가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이 될 확률이 60-70% 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소아비만 아동이 급속도로 늘어나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대책은

나오고 있지 않는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학교내에 청량음료의 판매를 금지한다던가

비만세를 도입 한다던가 하는 문제로 비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좀더 적극적인 대책이 나와야 할것 같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식습관의 서구화 라고 할수 있습니다.

육류의 섭취량이 늘어나고 인스턴트 식품이 일반화 되면서 온갖 소스로 맛을 내는 햄버거와 피자 등에

맛이 길들여 지면서 채소의 섭취량은 줄어들었습니다.

한식 한끼의 칼로리는 500kcal내외로 세끼 식사를 하여도 1500kcal내외인 반면 햄버거에 콜라를 함께

섭취하면 1,000kcal를 훌쩍 넘어서는 칼로리 섭취를 하게 됩니다.

피자 역시 한조각 칼로리가 200-500kcal정도인데 이것 역시 주로 탄산음료와 함께 섭취하면서

한번 섭취하는 칼로리가 1,000-2000kcal를 넘게 섭취하게 됩니다.

이렇게 과잉 섭취된 칼로리는 몸에 지방으로 차곡 차곡 쌓이게 되고 점점 비만해 지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소아비만이 위험한것은 비만세포의 수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소아때 형성된 비만세포는 살이 빠지더라도 숫자가 줄어들지 않는 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소아비만인 아동중에 이미 고혈압과 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의 성인병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좀더 적극적으로 소아비만의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세울 시기가 된것 같습니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저녁에 늦게 까지 컴퓨터를 하거나 스마트폰 게임을 하면서 늦게 잠자리에 들게 되면 아침에

늦잠을 자게 되고 아침식사를 거르고 등교하게 됩니다.

이런 불규칙한 습관으로 인해 군것질이 늘어나게 되면서 하루 군것질로 한두끼 식사분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됩니다.이는 과잉 칼로리 섭취로 이어지면서 소아비만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잡아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당지수가 낮고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해야합니다.

아이들은 과자와 탄산음료를 수시로 접하게 됩니다.

탄산음료와 같은 액상 음료는 바로 흡수되어 지방으로 저장이 됩니다.

또한 과자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과자 한봉지의 칼로리가 한식 한끼 칼로리와 맘먹습니다.

그런데 과자를 하루 한두봉 먹으면 섭취하는 칼로리가 한두끼 식사를 추가하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이런 칼로리의 과잉 섭취가 되지 않도록 학교와 가정에서 영양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천천히 먹을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빨리 먹게 되면 포만감을 느낄 사이도 없이 식사가 끝나게 됩니다.

뇌의 중추 신경에서 포만감을 느끼는 시간은 식사후 20여분이 지난후  입니다.

빨리 섭취하게 되면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아 과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반드시 식사시간은 20여분이 될수 있도록 천천히 먹을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기름진 음식보다는 담백한 음식으로

기름에 튀기거나 볶은 음식은 칼로리가 훨씬 높아집니다.

또한 기름을 이용한 음식은 몸에 해로운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을 섭취하게 되어

체내 콜레스테롤을 축적하게 됩니다.따라서 아이들을 위한 음식 조리법을 고심하여

가능하면 낮은 칼로리의 음식 섭취를 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학교의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는 소아비만 예방법을 고민하면서 식단을 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