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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암이란?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들어가는 과정을 담도라고 하며 담도암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이 배출되는 통로인 담도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합니다.

담도암이나 담낭암은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는 종양 이었으나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암 등록 통계에 의하면 2007년 자료 기준으로 8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담도암의 원인

담도암의 원인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습니다.

단 담석증,궤양성 대자염,선천성 간 섬유증,만성 장티푸스 보균자,간흡충증 등의 질환을 가진 사람이

담도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직업적으로 살펴보면 고무나 화학약품,항공기를 다루는 직업군,자동차공장 종사자 등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특별한 위험인자를 찾을수 없는 경우가 많고 어떠한 과정에 의해

암이 유발되는지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담도암 증상

담도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황달 입니다. 담도암에 의해 담관이 막히게 되면 담즙이 흐를수 없게 되고

담관에 담즙이 가득차면 압력이 높아져 결국 혈관속으로 담즙이 들어가게 됩니다.

담간의 폐쇠는 아주 서서히 진행되어 황달 증상이 나타났을때는 어느정도 담도암이 진행된

상태라고 할수 있고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즙이 장으로 넘어가지 못하면 담즙내에 빌리루빈 이란 색소로 인해 변의 색이 크림색처럼

회색변,밝은색의 변을 보고 소변색은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황달이 심해지면 가려움증을 동반하게 되는데 이것은 담즙속의 담즙산 이란 물질이 빌리루빈과 함께

혈관내로 흡수된후 피부에 침착되기 때문입니다.

위의 증상 외에 피로감,체중감소,식욕부진,오심,구토,상복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드물긴 하지만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이 동반될수도 있습니다.

담도암 치료

담도암과 담낭암은 다른암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치료를 받고  좋아지는 경우도 많으니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고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여 자연치유력을 높이도록 해야 합니다.